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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김건우, 박보검과 한솥밥..블러썸 전속계약

배우 김건우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같이 밝혔다. 김건우는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 선수 김탁수 역으로 데뷔, 2018년 드라마 ‘나쁜형사’에서는 검사의 탈을 쓴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드라마 ‘라이브’에서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인 지구대 순경 김한표 역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안하무인 톱스타 박도하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출연작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건우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의 행보에 기대를 해본다"고 밝혔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창석, 곽선영, 김민철, 김수안, 박보검, 손창민, 송종호, 이유진, 이하은, 임주환, 정건주, 정문성, 정소민, 정의제, 차태현, 채상우 등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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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극장·OTT 상생 실험 통했다

극장과 티빙(TVING) 동시 공개로 화제를 모은 '서복(이용주 감독)'이 영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유, 박보검 주연 영화 '서복'이 극장과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 동시 공개라는 새로운 방식을 성공적으로 제시하며 침체된 영화 산업에 새 활로를 열었다. 개봉 3주차인 4월 28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35만 관객을 모았다. 지난 15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개봉 2주 만에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극장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과 티빙 오리지널 동시 공개라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해외 56개국에 선판매되었으며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의 지역에서 동시 개봉했다. 홍콩에서는 개봉주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에서는 개봉주 기준 '기생충'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독일, 북미, 중동 등에서도 개봉 준비 중이다. 지난 15일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 후 현재까지 2주 동안 ‘실시간 인기 영화’ 1위 자리를 지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공유, 박보검이라는 탄탄한 팬덤을 가진 스타 배우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유료 가입자의 리텐션 콘텐츠로 탄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첫 오리지널 영화 '서복'이 극장과의 상생 의미를 준 것에 더해, 티빙의 오리지널 라이브러리 확대에 구심점이 되었다. 앞으로도 '서복'과 같이 시청 다변화 흐름에 맞는 다채로운 시도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계에서는 극장-OTT 동시 공개라는 새로운 배급 방식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 영화의 개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극장과 OTT는 개봉작을 공급받을 수 있어 좋고, 투자배급사는 제작비의 일부를 리쿱함으로써 코로나 팬데믹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이 극장 개봉과 OTT 동시 공개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하는 시대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극장과 OTT의 경계가 자유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최근 뉴스레터에서 “'서복'은 극장과 OTT가 적대적인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로 접어드는 길목의 첫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 ENM 영화사업본부 관계자는 “'서복'의 첫 시도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극장뿐 아니라 다변화된 플랫폼에 유연하게 유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J ENM은 '서복'에 이어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등의 호화 출연진이 합류해 촬영에 들어간 곽재용 감독의 영화 '해피 뉴 이어'도 티빙 오리지널 공개와 함께 극장에서 개봉할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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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12년만에 성사된 만남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아이유의 팔레트'에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의 공유가 출연했다. 공유가 14일 '아이유의 팔레트'에 깜짝 출연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09년 국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공유가 기다리는 20시'의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났던 공유와 아이유는 12년 만에 MC와 게스트로 다시 만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공유는 ‘아이유 노래 2초 듣고 맞히기’ 게임에 도전해 연속 정답을 맞추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 한편, 평소 공유가 좋아하는 아이유의 노래 ‘개여울’을 아이유가 직접 라이브로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 '서복'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영화 출연을 결정하기에 앞서 “감독님의 생각을 관객분들에게 내가 매개체가 되어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공유는 “한번쯤은 스치듯이 생각나는 영화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에 아이유는 '서복'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즐겨 듣는 플레이리스트로 아이유의 새 앨범 '라일락'을 꼽은 공유를 위해 아이유가 ‘봄 안녕 봄’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다시 한번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공유의 출연작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드라마. 오늘부터 전국 극장과 티빙(TVING)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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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어엿한 "두유노" 클럽 회원

배우 최우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 시청자의 이목을 끈 장면이 있다. 외국인 손님과 최우식이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는 대목이다. 외국인 손님이 먼저 최우식에게 "'기생충'을 아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자신이 '기생충'에 등장하는 '돌을 들고 있는 남자'라고 답했다. 외국인 손님은 네덜란드에 살고 있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기생충'의 배우가 자신을 맞이해줬다고 자랑하면서 "꼭 꿈 같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명 '두유노 클럽'에 걸맞은 배우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기생충' 이후 '윤스테이' 등 예능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면서 최우식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2011년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주목과 사랑을 받는 중이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누구에게나 친근해진 이미지로 스타성까지 갖췄다. 또한, 여전한 '기생충'의 인기를 타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력을 넓혔다. 광고계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코카콜라 브랜드의 얼굴이 됐다. 방탄소년단도 거쳐간, 지금 가장 뜨거운 스타를 내세우는 코카콜라 브랜드에서 군 입대한 박보검을 잇는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젊은 세대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주목받는 청춘 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친근함과 편안함, 그리고 발랄한 매력을 지닌 최우식이 이번 새해 캠페인의 밝고 따뜻한 희망 메시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고계뿐 아니다. '기생충'의 전 세계적인 열풍 직후 할리우드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초 로맨스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문라이트'·'룸'·'레이디 버드' 그리고 '미나리'까지 오스카 수상작과 유력 후보작을 여럿 배출한 배급사 A24의 신작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기는 하나, 할리우드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 그 사이 두 편의 영화를 촬영 완료했다. 한창 '기생충'이 오스카 레이스를 이어갈 때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서 배우 조진웅·박희순과 주연을 맡았다. 올해 개봉해 관객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또다른 출연작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유·탕웨이·정유미·박보검·수지 등 내로라하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이 영화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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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다" 공유X박보검 '서복' 심상치 않은 열기

공유·박보검 출연작 '서복(이용주 감독)'을 향한 열기가 심상치 않다. 12월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서복'은 이용주 감독의 피 땀 눈물이 담긴 환상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여자들의 영원한 이상형 공유와 군백기와 전성기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박보검이 만났기 때문.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건축학개론'으로 4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계 멜로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이용주 감독이 두 배우를 브로맨스로 담아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미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고 예고편이 공개된 지난달 말부터 공유와 박보검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크게 화제를 모았다. 거친 매력의 공유와 소년미를 담은 박보검의 스틸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이 영화 꼭 본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최근에는 박보검이 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영화 잡지 씨네21의 화보와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사실상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담긴 유일한 화보인 터라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두 미남 배우의 빛나는 모습에 '이게 나라다' 혹은 '이게 복지다'라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분야를 불문하고 잡지 판매량이 저조한 요즘이지만, 공유와 박보검이 표지를 장식한 씨네21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난 박보검 대신 홍보 활동을 맡은 공유가 이곳저곳에서 활약하자 '공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평균 5.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방송을 시작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은 평소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비슷했다. 다만, 공유가 출연했다는 점만이 달랐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도 공유 특수를 맞았다. 영화 홍보를 위한 광고성 출연이었지만, 공유가 나온 회차의 조회수는 전편의 약 2배를 기록했다. 톱 걸그룹 트와이스 편보다도 약 60만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평소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고선 잘 만나볼 수 없는, 공유가 아닌 공지철의 모습에 다양한 예비 관객들이 열광한 덕분이다. 이처럼 열기가 뜨겁지만 정작 '서복'의 제작사와 투자배급사는 고민이 깊다. 최근 개봉 시기를 놓고 긴급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좌석 간 띄어앉기가 해제돼 극장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 기대됐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다시 시행되며 극장은 다시 관객을 객석 수의 절반 밖에 받을 수 없게 됐다. 이뿐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위기감은 극에 달했다. 정부는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극장을 찾기란 쉽지 않은 노릇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서복'은 올 연말 개봉작 중 최고 기대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유행이라는 적을 만났다. '서복'의 행보에 국내 영화관 업계의 운명이 달렸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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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서복'→송강호 '비상선언'..칸 필름마켓 제2의 '기생충'은

한국영화가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칸 필름마켓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간다. 칸 영화제 필름마켓이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칸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필름마켓은 가상 부스와 비디오 미팅, 온라인 상영 등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도 역시 여러 편의 한국영화가 칸 필름마켓을 통해 세일즈에 나선다. 특히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칸 필름마켓에서주목해야 할 한국영화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반도'와 '헤븐: 행복의 나라로'를 비롯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비상선언'·'영웅'·'서복'·'소리도 없이'·'야차'·'조제'·'인질'·'저 산 너머' 등이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반도'가 가장 큰 '물건'이 될 전망이다. 연상호 감독 그리고 '부산행' 후속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앞서 '부산행'이 K-무비의 한류를 이끈 바 있어 세계 바이어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최민식·박해일 주연의 임상수 감독 신작이다. '그때 그 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하녀'(2010년 장편 경쟁부문)·'돈의 맛'(2012년, 장편 경쟁부문)에 이어 4번째 칸의 러브콜을 받은 임 감독의 작품이기에 해외 판매 성과도 기대를 모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또한 장편 데뷔작 '오피스'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는 홍원찬 감독의 영화다. '기생충'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홍경표 촬영감독의 남다른 때깔이 돋보이는 작품. 역시나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의 출연작으로, 필름마켓에서도 뜨거운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등 세계 영화계에서도 통하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기생충'의 송강호, 할리우드를 무대로 활약해온 이병헌, 원조 칸의 여왕 전도연까지. 이제야 촬영을 시작한 작품이지만 바이어들의 구매 목록 상단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서복(이용주 감독)'은 한류 배우 공유의 이름값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부산행'과 '도깨비'의 공유가 새로운 한류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영화다. 순 제작비 160억원 규모로, 새로운 한국형 SF 블록버스터의 현재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던 유아인의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도 칸 필름마켓 판매대에 오른다.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유아인의 출연 사실 이외에도 한국영화 마니아의 구미를 당기게 할 여러 요소를 지녔다. 이 밖에도 한국영화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설경구 주연의 '야차(나현 감독)', 일본 영화 원작의 '조제(김종관 감독)', 황정민 주연의 '인질(필감성 감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저 산 너머(최종태 감독)'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영화의 해외 판매 최고 기록은 '기생충'이 가지고 있다. 총 192개국에 판매된 '기생충'은 지난해 칸 필름마켓에서만 63개국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칸 필름마켓은 전 세계를 휩쓴 '기생충'의 영향으로 한국영화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전망이다. 스크린데일리는 "'기생충' 현상이 여전히 모두의 마음 속에 남아있고, '부산행' 후속작 '반도'는 이미 전 세계의 매진 타이틀로 떠올랐다. 한국의 영화 셀러들은 새로운 영화를 가지고 가상의 필름마켓으로 향하는 일에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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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대세 여자스타'..뜨는 99라인·다시 뜬 71라인

1999년생과 1971년생 여자 스타들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수지, 혜리, 설리 등 1994년생 여자 스타들에 이어 1999년생 여자 연예인들이 대세 대열에 올랐다. 그런가하면 40대 중반의 1971년생 여자 배우들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발산하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만들어내고 있다.1999년생의 활약은 올해 들어 더욱 빛났다. 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대활약한데다 큰 인기를 모은 '프로듀스101'의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1999년생이 대거 포진되면서 18살 꽃다운 이들의 매력이 널리 알려졌다. 배우 김유정과 김소현도 어엿한 숙녀 분위기를 내면서 '잘 자란' 아역의 좋은 예를 선보이는 중이다.1971년생 여배우들의 내공도 상당하다. 배우 고현정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동안 미모를 발산하며 안방 극장에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이영애도 차기작을 통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요즘 대세' 1999년생# 아이오아이아이오아이(I.O.I) 중 무려 4명이 1999년생이다. 전지현을 닮은 외모로 각광받은 김도연과 제주소녀 강미나, 눈웃음이 매력적인 최유정, 폭발적인 고음의 유연정이다. 총 11명의 멤버 중 4명이 18살 1999년생이다. 아이오아이의 등장은 1999년생의 돌풍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들은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에 이어 유닛 및 각 소속사 걸그룹으로 데뷔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쯔위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도 99라인 중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JYP 소속의 쯔위는 그룹 내 막내이자 중국인 멤버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미모로 막강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예리그룹 레드벨벳의 예리도 1999년생이다. 예리는 지난해 레드벨벳에 새로 합류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멤버다. 팀 내에서 막내인 예리는 귀여운 외모로 재결성한 레드벨벳 인기를 크게 끌어올리는데 한 몫했다.#김유정잘 자란 아역 스타 중 대표적인 인물이다. 김유정은 지난 2003년 CF를 통해 데뷔, 올해 벌써 14년째 연예계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그는 오는 8월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박보검과 호흡한다.#김소현김유정에 이은 99라인의 핫한 여배우다. 지난 2008년 KBS '전설의 고향'으로 데뷔한 김소현은 꾸준한 배우 활동으로 내공을 쌓았다. '해를 품은 달',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한 김소현은 청순한 이미지로 각광받는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오는 7월 11일에는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동안+저력' 1971년생#고현정46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모다. 고현정은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30대로 출연 중이다. 본인의 나이보다 10살 어린 배역을 소화하는데, 어색함이 없다. 고현정은 극 중 민낯에 '옆집 언니'를 연상케 하는 현실적인 외모로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극대화하고 있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고현정은 그간 수십편의 작품 활동 내공을 통해 많은 터울의 배우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평균 연령이 높은 드라마에서 고현정의 활약은 시청자 연령 폭을 확대시키며 드라마 인기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이영애11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이영애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이영애는 사전 제작 드라마 '사임당' 후반 촬영에 한창이다. 이영애는 지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간간히 화보 촬영 등으로 근황을 알릴 때마다 이영애에 대한 관심이 컸던만큼, 이번 '사임당'에 쏠린 이목이 많다. 출연작마다 흥행으로 이끈 이영애가 71년생의 저력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미연큰 공백기 없이 꾸준한 작품활동을 한 이미연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전성기 시절 출연했던 초콜릿 CF 속 모습과 현재의 모습에 큰 변화가 없는 것도 여성들의 큰 관심을 사로잡게 했다. 이미연은 영화 '좋아해줘'에서 15살 연하의 유아인과도 완벽한 러브 라인을 그리며 동안 외모로 호평 받았다. 황미현 기자 2016.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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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첫방 '내일도 칸타빌레' 원작 뛰어넘을 관전포인트 4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위에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그려낼 '내일도 칸타빌레'가 기대 속에 베일을 벗는다. 1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2014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내일도 칸타빌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4가지 관전 포인트를 꼼꼼하게 짚어본다. ▶주원-심은경, 믿고 보는 흥행보증수표의 특급 만남&최강 시너지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닥터'까지 KBS에서만 4연속 홈런을 치며 대체 불가능 배우로 자리매김한 주원은 이번 '내일도 칸타빌레'의 차유진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감행할 예정이다.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 매력 위에 인간적인 면모까지 덧입힌 차유진이야말로 주원이기에 가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 특히 주원은 전작과는 차별화된 연기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피아노, 바이올린, 지휘까지 섭렵한 지독한 노력파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충무로를 사로잡은 심은경의 브라운관 복귀 소식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관심에 화답하듯 심은경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설내일을 맞춤옷 입은 듯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기해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주원 심은경의 특급 만남이 드라마계에 어떤 핵폭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지친 마음 치유한다 원작 만화를 토대로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클래식 음악은‘내일도 칸타빌레’의 또 다룬 주인공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제작진은 오케스트라 단원 선발 오디션부터 드라마에 삽일 될! 음악 선곡 작업까지 오랜 시간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한층 완성도 높은 클래식 음악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들은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해줄‘감성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KBS 교향악단 음악 감독이자 세계적인 지휘자인 요엘 레비를 비롯해 콘트라베이스의 천재라 불리는 성민재 등 각광받는 대세 음악인들의 특별 출연도 예정되어 있어 격조 높은 클래식 음악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종진 클래식 음악감독은 "'내일도 칸타빌레' 속 클래식 음악은 원작에 나오는 곡과 더불어 한국적 정서에 맞는 곡들을 새로이 선곡했다. 원작과 다른 음악들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차유진 설내일을 중심으로 젊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성장 스토리에 따라 변화되는 클래식 선율을 느껴보는 것도 극을 즐기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레전드급 최강 캐릭터들이 몰려온다‘내일도 칸타빌레’는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개성 강하고 재기 발랄한 캐릭터와 밝고 경쾌함 속에 감동 코드까지 녹여낸 스토리로‘월요병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월한 외모에 천재적인 음악 실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냉미남 이지만 설내일(심은경)에게만큼은 한없이 허술해지는 반전 매력의 차유진(주원 분)과 종잡을 수 없는 4차원 엉뚱함과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사고를 치지만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설내일. 이 두 사람을 필두로 감성변태 괴짜 지휘자 슈트레제만(백윤식), 클래식계 지드래곤 유일락(고경표), 소녀감성 충만‘차유진 바라기’마수민(장세현), 마성의 훈남 첼리스트 이윤후(박보검 분), 억척 콘트라베이스녀 최민희(민도희) 등 제어 불가능한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피로 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다른 국가대표 배우의 완벽한 조화, 최강 라인업 구축 고경표·박보검·민도희·장세현 등 이미 전작을 통해 검증된 대세 배우인 꽃청춘 4인방은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팀파니 등 클래식 악기라는 섹시한 무기를 한 손에 지닌 채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마성의 매력을 자랑하는 열혈 청춘이다. 이들의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은 극의 재미와 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작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신뢰감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백윤식을 비롯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병준, 예지원, 남궁연 등은 열혈 청춘들의 꿈을 지지하거나 갈등을 빚으며 이들을 성장시키는 교수진을 구성, 웰메이드 드라마를 위한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안길강은 유일락 역의 고경표와 웃음을 유발하는 부자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존재만으로도 엄청난 무게감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패기 넘치는 젊은 배우들과 서로 ! 균형을 맞춰 가며 만들어낼 아름다운 하모니에 기대가 더해진다. 이승미 기자 2014.10.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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